개인대상 개입 기술
사회복지사의 개입활동은 전문적 관계형성에 관한 접근방법이나 모델의 원리에 해당하는 이론적 기초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론이나 모델은 개입의 방향과 방법을 결정하는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실천 이론과 모델은 사회복지사에게 사정을 위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바람직한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목표설정을 어떻게 할 것 인지, 어떻게 개입할 것인지에 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사의 개입활동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직접적 개입과 클라이언트를 제외한 체계들에 대한 간접적 개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접적 개입활동의 목표와 유형을 보면, 직접적 개입활동의 초점은 변화이며, 변화의 대상은 클라이언트 개인과 클라이언트가 처한 상황입니다. 그중 개인의 변화란 클라이언트의 감정, 사고, 행동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과거를 수용하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대처능력의 변화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의 변화로 세부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실천의 개입에서는 문제 상황이 무엇이든지 긍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클라이언트의 감정, 주관적 인식과 사고, 행동 방식에 초점을 두고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도, 행동, 인간관계의 왜곡을 수정하거나 최소화해야 합니다. 개인에 대한 개입활동을 해밀턴(Hamilton, 1940)은 직접적 치료방법이라고 하였으며, 그는 내적, 심리적 측면에 대한 개입을 강조하였습니다.
개입활동의 방식은 클라이언트 욕구의 성격
개인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 개입활동의 방식은 클라이언트 욕구의 성격으로는 문제가 주로 클라이언트의 내적인 원인과 주관적 원인에서 비롯된 경우,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문제의 초점이 애매모호하여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위기 상황에 처하여 감정이 복잡하고 갈등을 겪고 있는 경우,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의 능력이 손상된 경우, 개인의 변화가 목표라면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는 클라이언트의 인식 패턴, 감정, 행동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그동안 지속되어 온 패턴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감정, 사고, 행동 방식을 클라이언트가 습득해 나가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한편, 가족, 친구, 고용주 등과의 대인관계 변화가 목표라면 의사소통 방식이나 갈등해결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둡니다. 개인과 대인관계 변화를 위한 개입활동은 여러 가지 활동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사회적 기능을 지원하는 활동, 클라이언트와 다른 사람의 사회적 기능을 조정하기 위한 활동,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 환경(상황) 속의 개인을 이해하기 위한 활동,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창안할 수 있게 하는 활동, 계획과정에 필요한 활동,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가능한 자원을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활동,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활동이 있습니다.
직접적 개입의 실천기법
개인에 대한 개입활동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기술은 개인의 문제가 내부와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이를 수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여기서 향상되어야 할 능력으로는 의사소통 기술, 행동변화 기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문제로 파악된 클라이언트의 사고, 감정,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 개입활동의 주요한 대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직접적 개입의 실천기법을 보면, 클라이언트의 변화를 위한 직접적 개입의 실천기법은 크게 의사소통 기술과 행동변화 기술의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 기술은 관계 형성 기술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사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화기술입니다. 의사소통 기술의 향상을 위해서는 클라이언트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구조의 변화, 클라이언트 자신, 문제 상황, 자원 등에 대한 상황인식 능력의 향상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한편, 행동변화 기술은 클라이언트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행동수정이론에 기초합니다. 즉, 특정 행동은 그 행동의 결과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보기 때문에 선행조건과 결과에 조작을 가함으로써 표적행동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